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다 칼로 (문단 편집) === [[디에고 리베라]]와의 만남 ===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디에고와 프리다.jpg|width=100%]]}}}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디에고와 프리다 실물.jpg|width=100%]]}}} || || '''프리다 칼로가 직접 그린 디에고와 본인''' || '''디에고와 프리다 실제 모습''' || 국립학교에 다닐 당시 프리다는 벽화 작업을 하고 있던 디에고를 만났다. 아래는 당시를 얘기하는 디에고의 말. >그녀의 태도는 얼핏 봐도 남달랐다. 어딘지 모르게 위엄과 자신감이 있었고, 눈동자는 야릇한 빛을 뿜었다. 그녀는 아직 어린아이처럼 귀여웠으나, 어딘가 모르게 꽤 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. >그녀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“당신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방해가 되나요?”라고 물었다. 나는 “천만에, 꼬마 아가씨. 오히려 영광이지”라고 대답했다. 그녀는 자리에 앉아서 말없이 나를 바라보았다. 그리고 나에게서 한 번도 눈을 떼지 않았다. 몇 시간이 지나자, 질투심에 불탄 루페[* 디에고 리베라의 두 번재 부인이었던 과달루페 마린의 애칭이다. 1983년까지 살아 디에고 리베라의 배우자들 중 가장 나중까지 생존한 배우자다.]는 여자애를 나무라기 시작했다. 그러나 여자아이는 루페에게 신경 쓰지 않았다. 더 화가 난 루페는 뒷짐을 지고 뚜벅뚜벅 걸어가 여자아이를 쏘아보았다. 여자아이는 표정만 굳어질 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. 루페가 노려보자 여자아이 역시 말없이 루페를 노려보았다. 루페는 무척이나 놀란 눈치였고 오랫동안 눈을 부릅뜨고 그녀를 노려보았지만, 이윽고 미소를 지었다. 그리고는 나에게 말했다. >“저 애 좀 봐! 저렇게 어린애가 자기보다 크고 어른인 여자를 겁내지 않잖아. 난 왠지 저 애가 맘에 들어.”[* 실제로 과달루페 마린은 프리다 칼로와 제법 친한 관계를 유지하였다. 리베라의 생일에 둘이 다정하게 끌어안고 찍은 사진이 남아있을 정도. [[https://elpais.com/cultura/2016/08/08/babelia/1470662572_858855.html|#]] 또한 마린과 리베라가 이혼하고 바로 다음 해 리베라가 칼로와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칼로가 마린의 초상화를 작업해주기도 했다.] >여자아이는 세 시간쯤 있다가 “안녕!”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다. 기둥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의 주인이 그녀였고, 그녀의 이름이 프리다 칼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로부터 1년 후였다. 그러나 그때까지도 그녀가 나의 아내가 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. >---- >- 디에고 리베라 이후 디에고와 사랑을 하면서 프리다가 했던 말. >'''나의 평생소원은 단 세 가지, 디에고와 함께 사는 것, 그림을 계속 그리는 것, 혁명가가 되는 것이다.''' >---- >- 프리다 칼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